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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ours

17.12.03 요소라이브 후기.







"요소라는 따뜻한 봄에 멤버들을 처음 만나, 더워지기 시작하는 여름에 첫 연습을 시작하고, 다함께 땀을 흘리며 한걸음 한걸음 나아갔습니다. 계절이 바뀌고 pv와 각종 공지들이 올라오며 정말 공연에 더 가까워진 가을. 그리고 다시 계절이 바뀐 겨울, 저희는 지금 여러분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함께 달려와준 멤버들, 스텝분들 그리고 오늘 저희를 볼 와주신 관객분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남은 무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마지막까지 즐겨주세요!"



요소라 MC 中 셜리님(치카)







요소라가 끝난지 며칠이 지난 지금도 셜대장님의 저 말이 아직도 남아있는 걸 보면

저에게도 요소라는 사계절을 함께한 친구와도 같은 존재라서

조금은 색다른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주관적 시점 120% 첨가)










3월






여느때와 다름없이 탐라에 거주하던 하밍님.

그러던 어느날 한 글을 보게 됩니다.







러브라이브 선샤인 1기가 나올때 하밍님은 치이지 않았어요.

아마 그때도 현생이 치여...ㅅ.......

작년 연말&올해 초에 뒤늦게 치이고

2월에 첫 라이브 뷰잉을 보고 난 후에 한창 아쿠아에 불타오르던 때에

저런 글을 본 하밍님.












4월







그리고 바쁜 현생을 보내며 지내던 어느날.

알림이 왔어요.














이런 RT이벤트에 당첨된건 두 번째라 진짜 저날만큼은 꼭 가야겠다고 다짐한 하밍님이었습니다.







5월













시간은 다시 또 흘러

잠잠했던 요소라 계정에 글이 올라왔습니다.

'매칭 이벤트'

뭐랄까. 이 글을 보고나서부터 정말 요소라가 시작되었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수 개월이 지나 후기를 쓰는 지금 보니 정말 혼돈인 하밍님 답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와중에 셜대장님 맞춘 하밍님 ㅎ...

제 기억이 맞다면 저 매칭 이벤트 답이 나오고나서

챔뿌뿌사마께 혼났던 기억이 있는데

이 후기 보시고나면 또 혼내시는 거 아니냐며?! 8ㅅ8?!







여름





6월






매칭이벤트의 답이 나오고, 멤버분들이 공개되고

기대감이 커져감과 함께

하밍님의 배도 불러갔습니다.







하밍님이 ㅃrㅃr빨간맛이 되던 기간의 시작을 함께한 뿌링클★

그때도 인사드렸지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7






해마다 더워지고 있지만

유난히도 무더웠던 이번 여름.

멤버분들은 열심히 연습하셨을거고

저도 PV 촬영때문에 ㅎ....

그렇게 무더웠던 여름이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8월






요소라 계정을 통해 멤버분들의 촬영 사진들을 엿볼수 있었지만

영상이 올라온 건 8월이 처음이었어요.

그것도 pv 연습 영상을!

게다가 2학년, hand in hand 영상까지!!

개인적으로 2학년즈를 제일 좋아하는 하밍님은

넘나 행복한 영상이었습니다 8ㅅ8







아, 그리고 이거 rt해주신거 너무 귀여우셔서

저장해버렸구♥









가을






9월






9월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공지와 공지와 지의 달이랄까요?!

봄부터 달려왔던 요소라.

정말 돌이켜보면 9월은

날마자 업데이트 되는 새로운 소식에 행복한 하루하루였어요.




다함께 바다촬 다녀오신 사진이랑 영상들도 잔뜩 올라오구

1학년 → 2학년 → 3학년 순으로 프로필(★★★★★)도

드디어 공개되구

프로필 공개와 함께 '후원 안내글(★★★)'도 올라오구

마지막으로 사이타마 뷰잉떄 멤버분들을 만날 수 있는!!







요소라 홍보 이벤트 in 사이타마 뷰잉!!








이번 추석 연휴 정말 정말 긴 연휴라서

사이타마 뷰잉 × 요소라즈 홍보라서

하밍님도 서울로 귀성이나 해볼까 며칠동안 진지하게 고민했었는데

여러 문제로 인해 하지 못하였다고 합미다. 흡흡..! 8ㅅ8




후기 쓰는 지금도 저 홍보팜플렛이랑 홍보명함?! get하지 못한게 너무나도 아쉽구

가장 아쉬운건 요소라 공연 당일 전에 멤버분들을 미리 만나뵙지 못했다는 거?

그게 아쉽다면 정말 아쉽네요. (쥬륵






10월






10월의 시작은 아오조라 pv와 함께 해서 넘나 행복한 하밍님이었어요.

그리고 얼마 안 있으면 무대에서 직접 그 무대를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정말 두근거렸구!




10월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유닛방송의 달이죠.

요소라디오를 한다는 것부터가 되게 기쁘고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그 기대감을 첫방부터 대기권 뚫어버리신 ㅋㅋㅋㅋㅋㅋ







길었던 연휴가 곧 끝이라 우울했던 찰나에 요소라디오 홍보 방송 보고 진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봐도 저 장면은 넘낭 웃음지뢰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니뭐니 해도 영상의 실세는 편집자분이라는 걸 다시 한 번 깨달았구.








<샤론>






<아젤리아>







<길티키스>







<영상의 실세는 편집자.jpg>


챔사쵸, 넘나 고생하셨구 8ㅅ8







사실 연휴 끝나고부터 현생 지옥의 스케줄이 시작되어서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 매주 올라온 유닛방송을 보며 정말 많이 웃고, 힐링했어요.

저렇게 즐겁게 캡쳐하면서 후기 쓴것도 오랜만인 것 같구.

아니 근데 유닛방송 다 재밌지 않았나요??!




저 진짜 유닛방송 시작하고부터 매주 일요일만 되면

챔뿌뿌사마랑 싸웠던 것 같구.

요소라즈에서 하밍님이 유일하게 트친이었던 챔님이지만

우승은 샤론이라고 참 징글징들 맞게 외쳤고,

챔님은 거기에 또 다 뿌뿌거리셨구. 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정말 우승을 샤론이 해버렸어요?!?!






이제서야 밝히지만

사실 투표기간에 마지막날까지 투표 못 하고 있다가

샤론이 꼴찌를 하면 벌칙영상이 올라와야하니까

샤론을 또 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샤론이 꼴찌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라고 고민하기도 했으나

당연히 샤론에 투표를 했죠!!




그리고 당연히 우승도 샤론♥♥♥




벌칙영상은 길키분들이 수고해주셨지만

후에 알게 된 정보로 이 투표에 네.. ㅋㅋㅋㅋㅋㅋ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더라구요.. ㅎ.....




아니 그나저나 벌칙영상으로 1.5배속을 하실 줄을 꿈에도 몰랐구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최고였어요, 길티키스!






겨울




11월







후원 기차 막바지에 겨우 탑승한 하밍님이었구,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더 후원할걸이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어요.

왜그랬니, 과거의 하밍님 8ㅅ8




저 사진이 올라오고부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가기 시작해서

요소라 계정도 열심히 활동해주시구

탐라에서도 요소라 간다는 글들이 종종 보이고

정말 가까이 다가왔구나라는 걸

하루하루 체감했던 달이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인상깊었던건

내한때, 정말 우연히 챔님을 만났는데

요소라 연습을 마치고 내한 팬미팅을 참석하셨더라구요.




요소라도 얼마 남지 않았고, 주말마다 꾸준히 연습하셨으니까 당연한 일상일지도 모르겠지만

뭐랄까 그냥.. 

(내한 팬미팅도 팬미팅이지만 정말 좋았지만!)

빨리 요소라 무대도 보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어요.

봄부터 열심히 준비해오신 무대를 이제 곧 볼 수 있다. 정말 얼마 남지 않았구나. 싶어서

내려오는 차안에서 다시 서울로 올라올 날만을 기다렸답니다.






12월




하밍님은 D-day 세면서 큰일날 뻔 했잖아요.

최애의상인 미라이티켓으로 디데이를 세어주시면

심장이 넘나.. 하..




디데이가 점점 가까워져 올수록

멤버분들이 트윗이 폭주를 하시는데

저는 그중에서 1학년즈

기랑~ 즈랑~ 삐랑~

이 영상 정말 너무 매우 많이 아주 혼또니 쩐머 베리베리 스고쿠!! 좋아해서!!

지금 다시 돌려봐도 정말 좋군요.






D-day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그날이 밝았습미다!!!!!







서울까지 올라가는 방법은 되게 많았지만

JLPT 시험도 있고 해서

일찍 올라가야 했기 때문에 여러 방법을 알아보던 중에

비행기로 가는게 시간도 빠르고, 기차보다 싸가지구?!

새벽 5시에 일어나 첫 비행기를 타러 떠났습니다.

딱히 급하진 않았는데 새벽에 택시 타고 공항으로 가달라니까

그 누구보다 빠르게 달려가주신 택시 기사님 속도에 놀랐다는 건 안 비밀 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 비행기에, 국내선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타신다는 걸 보면서도 참 놀랐고,

서울에 도착하니 새벽에 비가 내렸던지 춥더라구요. 땅이 다 젖어있어서 놀랬구.

그때 알아챘어야 했어요. 하밍님의 꿀꿀한 미래를..☆




시험치기 전에 애니플샵에 들려서 마마투 앨범이랑 굿즈 이것저것 지르려고 했는데

분명히 이틀 전만해도 챔님이 새로 많이 들어왔다고 하셨는데

치카쨩 굿즈 겨우 하나 남았다는 거... 하.. 8ㅅ8

심지어 앨범도 품절이라서 예쁜 루비랑 사진만 찍고 부랴부랴 시험장으로 달려갔습니다.







루비쨩







요소라 날짜가 한 번 바뀌고, 다시 또 바뀌고 12월 3일이 되었을때 많은 고민을 했어요.

중요한 시험이랑 요소라 날짜랑 겹쳐서 하나를 포기해야 싶었는데 둘 다 포기할 수는 없구 8ㅅ8

그나마 다행인건 요소라 시작 시간이 3시라서 시험을 끝내고 서두르면 어떻게든 될 것 같아서

중랑구민회관이랑 가장 가까운 곳을 시험장소로 정하구

최대한 빨리 달려갔지만 제가 아마... 맞을 거예요. 요소라 제일 늦게 온 사람..☆




입장스텝분께 여쭤보니 이미 길키 무대를 하고 있다규...★

설마 했는데 정말 설마 설마 했는데 후원 보상을 받고 굿즈를 사고 가방에 넣으려고 가방을 열었는데

중요한 걸 두고 와서 저는 다시 돌아가야만 했고

그렇게 지옥의 두 시간이 시작되었고...







정말 뒷풀이때 라쿤님한테 술 마시면서 풀기도 했지만

후기에서는 좋은 말만 쓰고 싶어서 여기까지!!




암튼 그 지옥의 두 시간이 끝나고 부랴부랴 달려오니

좀 전에 만났던 입장&판매스텝분께서 되게 불쌍한 눈빛으로 바라보셨구...

무사히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답니다.




진쟈 그 당시 하밍님 상태






살려주세요.




想いよひとつになれ



공연장에 들어가서 제일 처음 본 장면은 오모히토 무대에 들어가기 전 피아노를 칠 준비를 하는 리코쨩이었어요.

셋리 곡중에서 유닛곡을 제외하고 최애곡이 오모히토라서

무슨 일이 있어도 저걸 하기 전에는 가야겠다고 하고 엄청 열심히 달렸는데

도착하자마자 본 첫 무대가 오모히토라서 너무나도 감동이었고

조금 많이 늦었지만 드디어 요소라를 즐기게 되었습니다.

콜을 같이 하고 싶었는데 진짜 너무 힘들어서 내적콜만 열심히 외쳤구 8ㅅ8


오모히토 무대 끝나고 영상이 나올때 겨우 자리를 잡고 숨을 돌리게 됐는데

그 영상들 보면서 웬만한 숏영상이나 사진들은 그동안 봐왔던 것들이라

새삼 요소라 덕질 열심히 했구나 싶었어요.






MIRAI TICKET



 MIRAI TICKET 때는 그런 연출을 요소라에서 볼 줄은 꿈에도 몰라서

보는내내 찡했구

많은 분들도 그러셨겠지만 '쥬' 외칠때 와.. 와.. 8ㅅ8

관객인 저도 엄청난 감동이었는데 요소라즈 분들은 어땠을지

이어진 키미코코 무대도 정말 멋있었지만

딱 한 장면만 꼽아보자면 마지막 뜀틀 안무를 성공하고 활짝 웃으시던 밍무님.

정말 현실 요우쨩이셨구♥




MC




이어진 MC. 경품추첨 코너에서 하밍님 번호가 불리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었지만

3번은 너무나도 불리기 힘든 숫자였습니다..☆ (뚀륵

아, 그리고 뽑는 사람 정할때 요하네 혼자 단상위까지 올라가서 어필을 하는데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신경 안쓰는 루비쨩이랑 마루쨩 너무나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APPY PARTY TARIN




Special Stage에서 무슨 곡을 할까 되게 많은 곡들을 떠올렸는데

카난쨩 네소가 센터를 장식하고

그 대형으로 자리를 잡으신 걸 보고 

와 이건 정말







해파트는 뷰잉때만 두 번 무대를 보고 또 볼 수 있는 날이 있을까 했는데

저는 그걸 요소라에서 보았습니다.

블레이드를 두고가서 카난레일을 함께 하지 못한게 너무나도 아쉽구 8ㅅ8




STEP ZERO to ONE & 太陽を追いかけろ!




앵콜 스테이지의 마지막 두 무대는 거의 관객석으로 다 내려와서 함께 즐긴 무대들이었어요.

하밍님이 늦게 오긴 했지만 자리는 정말 잘 잡았는데 에....

정말 중요한 소심병이 그때 발병해버려서 진짜 코앞으로 다들 지나가셨는데

특히나 요ㅅ.. 하네가 두 번이나 제 자리쪽으로 왔었는데 뭘 어떻게 하지 못하고

마음속으로만 이미 하이터치회 27839번 해버렸고.. 하....☆

그래도 넘나 신났던 두 무대였습니다.




마지막 MC




MIRAI TICKET때도 많이들 우셨지만 진짜 마지막 MC때는 쥬룩..

후기 초반부 셜님의 mc를 적었지만

다른 분들의 소감도 잊지않고 기억하고 있다구요!?

정말 다들 요소라를 사랑하고 열심히 해오셨구나라는 걸 짧은 소감만으로는 다 말할 수 없겠지만

마지막까지 감동적이고 빛났던 요소라였습니다.

지각을 해서 그런지 끝이 났다고 하니까 더 더 더 아쉽더라구요.,

왜 더 빨리 오지 못했을까 싶구 8ㅅ8




+) 뒷풀이에서 샤론무대 못 봤다고 계속 찡얼거리니까 라쿤님이 정말 불쌍한 눈빛으로

찍은 영상을 보내주신다고 했었는데 ㅎ... 하밍님의 꿀꿀한 미래는 끝나지 않았어요.

이게 라쿤님한테 전염된건가...




막차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와서 첫차까지 pc방에서 시간을 보내는데

라쿤님 카메라의 메모리가 인식을 못하고?! 영상이랑 사진을 볼 수가 없고?!

멘붕의 새벽에 복구툴을 돌리며 부랴부랴 복구해서 건진 몇 개의 영상으로

직접 보지 못했던 몇 무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라쿤님께 감사인사를..!

하지만 샤론 무대는 살리지 못 했다고 합미다...








青空Jumping Heart




정말 가슴에 손을 얹고 10월에 올라온 pv랑 아니 그보다 더 멋진 무대였습니다. 8ㅅ8

라쿤님 주관 1인캠이었지만 ㅋㅋㅋㅋㅋㅋㅋ

첫무대라서 긴장한 모습이 보이긴 했지만 정말 멋진 무대였어요.




자기소개 MC




제가 정말 새벽에 블레이드 꺼내서 방에서 혼자 콜 외쳤자나요.

어후~ 넘나들 현실로 튀어나오셨구!

카난쨩 허그시요는 누구를 허그하셨는지 스포당해버려서?!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좋았구

챔뿌뿌사마 콜이야 뭐. 전매특허 아니겠습니까.

많이 들었는데 직접 못 들은게 너무나도 아쉽네요 8ㅅ8




G線上のシンデレラ




뒷풀이내내 라쿤님이 극찬을 했던 그 무대!!!

의상부터 시작해가지고 저 영상 틀자마자 입막고 소리질러버렸잖아요.

아마 공연장에 있었으면 소리 너무 질러서 민폐 관객 되었을 것 같구..

빨간 드레스 뿌뿌사마, 보라드레스 이사장님, 초록드레스 카난쨩.

의상이 예쁜 것도 정말 정말 예쁜데 그걸 정말 예쁘게 소화하시는 세 분이 너무나도 아름다우셔서 넋놓고 봤어요. 

정말로 8ㅅ8

후반부에 1,2학년 분들이 검은 드레스 입고 나올때 또 한 번 소리지르고 8ㅅ8




Guilty Kiss 




하밍님이 두고 온 물건을 다시 가지러 부랴부랴 나갈때 밖에서 들었던 인트로 음악이 Strawberry Trapper였는데

무대 보고 나서 그냥 두고온 물건은 잃어버린셈 치고 공연장에 들어갈 걸 그랬나 싶을 정도로

멋지고, 카리스마 장난 아니었구, 흥이 넘치는 무대였구.

Guilty Eyes Fever는 요즘 정말 자주 들었던 노래였는데

이렇게 무대 영상으로 보니 새벽 네 시에 춤추고 있는 하밍님을 발견하였습니다..

샤론을 정말 정말 사랑하지만 길키 넘나 최고였습미다!!(아젤리아도 사랑한다구요..?! ☞☜)




공연 후







요소라 티셔츠 넘나 존예구요. 저걸 입고 나갈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집안에서 잘 입겠습니다!!?

야광봉 저거를 아쿠아리움 무대때 열심히 흔들었어여 했는데 정말.. 흡 8ㅅ8

하밍님이 트위터에서 여러번 언급했지만 정말 요소라 포토북이 넘나 쩔어버려서

저걸 구하시지 못하는 분들은 정말 정말 땅을 치고 후회하실 것..

포토북 후기의 비하인드 스토리 듣고 새벽에 좀 웃었어요 ㅋㅋㅋㅋㅋㅋ

포스터 저거는 펼치자마자 너무 예뻐서 게다가 미라이티켓이라구요?!!




트레카는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뒤늦게 도착하자마자 10set 지르고

그자리에서 다 뜯고 바로 샀어야했는데 그러지 못해가지구 공연 끝나고 라쿤님의 도움을 받아

같이 개봉을 했는데 하밍님은 스쿠페스도 그렇고 아쿠아 관련 뽑기만 하면

루비쨩 or 마루쨩의 사랑을 듬뿍 받는 사람이라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이번에는 마루쨩의 사랑을 아주 듬~~뿍 받아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

라쿤님에게 중복 나눠주고 남은 건 맨 위 트레카들인데

저 정말 마루쨩으로 아쿠아 9인 만들 수 있었구, 유닛까지 가능했고..ㅋㅋㅋㅋㅋㅋ

집에 도착해서야 깨달은건데 카냔쨩 트레카를 구하지 못하였다는거 8ㅅ8

여러분 트레카 보기만 해도 장난아니죠?

근데 요소라 포토북은 그거 배 이상으로 장난아닙미다..!!




요소라 굿즈하면 전차스도 빠질 수가 없는데.

그냥 받아도 감동이지만 저렇게 멤버분들 동작에 맞게 전차스가 붙여져 있어서 한 번 감동했구

뒷면을 펼치니 친필 메시지까지 써져 있어서 다시 한 번 감동했구 8ㅅ8

근데 이거 랜덤인건지 아니면 하밍님이 탐라에서 계속 찡찡대가지구

셜대장님 전차스가 된건지?! 궁금하긴 하네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요소라 당일까지 하밍님이 탐라에 열심히 앓이했던 우리 셜대장님♥

드디어 만나뵀다구요?!

진쟈 소심 소심 소심 모드의 하밍님이 망설이던 찰나

판매스텝분이셨나 입장스텝분의 도움으로 겨우 인사드릴 수 있었어요 8ㅅ8

트위터 140자로도 부족하고, 이 후기에 작정하고 쓴다면

정말 길어지겠지만 진짜 너무너무 행복했습미다.

셜대장님이랑 투샷은 하밍님만 실컷 볼 것. 헿.


사진 찍어준 라쿤님 아리가뚸!

그리고 라쿤님은..... 됴륵..☆








챔님이랑 셜대장님은 개인적으로?! 연락을 따로 드려서

저기엔 없지만 정말 요소라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온 다음날

뭐랄까 정말 끝났다는게 와닿질 않아서 멤버 한 분 한 분께

적게나마 써드렸는데 좋아해주셔서 정말 다행이었구 8ㅅ8

다시 한 번 정말 고생하셨구, 감사합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이렇게 후기를 쓰며 돌이켜보니

올 한 해의 대부분을 함께한 요소라.

요소라가 끝났다는게 아직도 믿기지 않구

어떤 분 말대로 이번주 일요일에 다시 서울로 올라가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 끝은 끝인거겠죠?!

누군가를 좋아하고, 열심히 응원하고, 함께 가슴 찡하게 울컥한 적이 정말 오랜만이라서

이런 순간을, 기억을, 추억을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신 요소라 관련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나 판매&입장스텝 두 분, 이 글을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8ㅅ8




마지막으로






딥디 내주세효...!!!




정말 이 마음을 어떻게 잘 정리해서 쓰고 싶었는데

의식의 흐름대로 막 쓴 것 같구...

정말 감사하다는 말로도 부족하구




다시 한 번 좋은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요소라 2회가 오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사랑해요, 요소라




이상 하밍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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