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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카페

20.04.12 니지츄 후기

 

 

정말 정말 오랜만에 쓰는 일카 후기

일카를 손님으로 3년만에 다녀간 사람의 정신없는 후기 시작합니당.

(컴퓨터로 보는걸 추천드려요!)

 

바쁘신 분들을 위한 한 줄 요약

 

 

 

가입 되었을까요?!

 

 

 

 

<D-day 전>

 

 

 

니지동에 입덕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쯤, 니지동 일카가 열린다는 소식을 접했어요.

팔로를 하고나서 참여한 첫 이벤트!

 

 

 

 

 

그리고 정답

 

 

 

 

 

반타작은 할 줄 알았는데 ㅎ..

 

시간은 흘러흘러 예약을 받게 되었고, 정말 오랜만에 가는 일카라 재밌는 닉네임을 하고팠는데

작명 센스 1도 없는 사람은 고냥 하트 두 개 붙였답니다.

그리고 당일 엄청난 분과 합석을 하게 되었다 ㅋㅋㅋㅋㅋㅋ

 

 

 

 

 

 

 

후기 쓰면서 다시 보니 너무나도 웃겼던 능이 카스밍쨩.. ㅋㅋㅋㅋㅋㅋㅋ

 

 

 

 

<D-DAY>

 

 

 

아유무쨩은 우주선을 타고, 저는 케텍을 타고 니지츄로 향했답니다.

코로나 여파로 사람이 정말 정말 정말 없어서 생각보다 한적하게 올라간 능이2

 

 

 

 

1:00 - 입장, 입부 설명회 시작

 

콜을 정말 열심히 연습을 해갔는데.. 지각을 하여... 하나도 하지 못한 지각생.. ㅠ

 

 

 

1:30 - 스쿨 아이돌 퀴즈!

 

 

 

지각을 한 하밍은 뒤늦게 테이블을 찾아 갔는데 이미 스쿨 아이돌 퀴즈!를 하고 있는 중이었어요.

모두가 퀴즈를 열심히 풀고 있던 찰나에 테이블에 홀로 멍하게 정신을 못차버린 한 사람..

같은 테이블 학생분들과 인사를 한 뒤 뒤늦게 참여를 하려고 했지만 퀴즈가 끝이 나버렸어요.

 

 

 

 

 

기억에 남는 퀴즈가 '아이가 받은 시험 평균 점수는..?!'이었는데

네 개의 보기중 가장 낮은 점수부터 불렸던 거에 놀라고, 정말 그렇게 생각하냐는 되묻는 아이가 귀여웠고

그리고 세 분이 도전하셨는데 결국 못 맞췄다는거에 ㅋㅋㅋㅋㅋ

 

 

뒤늦게 알게된 사실이지만 스쿨 아이돌 퀴즈가 테이블별로 진행되는 팀전이었던 거에요.

그리고 우승은 모범생 3명과 지각생이 있었던 저희 테이블 ㅎㅎㅎㅎㅎ

 

 

 

 

 

다시 한 번 저희 테이블 모범생 세 분께 감사합니다.

 

 

 

 

 

퀴즈 상품으로는 위와 같은 손거울을 랜덤으로 받았는데 저는 리나쨩이 와줬어요.

 

 

 

1:50 - 니지츄 멤버들의 입부 권유 타임

 

 

 

입부 권유타임이라하고 노...ㅣ...ㅁ..ㅜ...ㄹ이 오고갔던 한시간..☆

 

장난이구 어땠냐면요. 테이블마다 멤버들이 와주었는데요.

 

 

 

위와 같은 신청서를 한 부씩 배부받고 권유타임이 끝.난. 순간에 '추천인' 이름을 쓰고 제출을 하면,

멤버들 중 권유 1등을 뽑는 정말 치열한 한 시간이었죠.

 

 

지각생인 저는 앞의 설명을 못 들었던 탓인지 다들 학년을 미리 정하셨더구요.

카린이 저희 테이블에 와서 인사를 하면서 "친구는 몇학년이야?"라는 물음에

이제는 어딜가나 할미인 지각생.. 양심과 열심히 내적으로 고민을 하던 중에

 

 

카 "친구는 몇학년이야?"

하 "....음- 나 몇학년일까나..?(평범한 직장인이었던 내게 이세계에서는 스쿨아이도루?! st)

카 "(웃음) 학년이 잘 기억이 안나는 걸 보니 너도 3학년인게 틀림없어."

하 "어.. 그래!?"

 

 

3학년이 되었습니다.

 

 

 

 

 

저희 테이블에는 리나쨩이 정말 자주 와줬어요. 카린쨩이 가자마자 빈자리를 확인하고

달려와준 리나쨩.

 

 

 

 

 

리나쨩의 어필은 포스트잇 리나쨩 보드와 깨알같은 메시지!

한 분 한 분 다른 표정으로 다른 리나쨩 보드를 그려주는 걸 보고 역시 만능 리나쨩 멋져욤.

 

 

리나쨩 보드 변천사

최종 - 최종의 최종 - 최종의 최종의 최종 ㅋㅋㅋㅋ

 

 

그다음으로는 자칭 No.1아이돌 카스카스가 왔어요.

카스카스의 어필 포인트는

"귀여운 카스미가 있어요."

 

 

 

 

 

카스밍 팬클럽에 가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귀여운 카스미를 매일 볼 수 있으니까

꼭 스쿨 아이돌부에 들어왔으면 좋겠구, 그러니까 카스미가 하고 싶은 말은

추천인에 '카스미'라고 써주시는 거예요. 그렇게 해주실 거죠? 그렇게 해주신다구요. 감사해요.

^^

 

 

지나가던 카린 "우리 카스미는 귀엽지만 참.."

 

 

 

 

 

카스카스 다음으로는 아이가 와줬는데요.

아이는 권유도 권유지만 친정을 온 기분이랄까.. 왜냐면 저희 테이블에 '아이상의 할머니'가 계서서 ㅋㅋㅋㅋㅋㅋ

아이뿐만이 아니라 모든 멤버들이 할머니 안부 여쭤보구 ㅋㅋㅋㅋㅋㅋ

스쿨 아이돌 손녀에게 맛있는 음식을 더 보내고싶은 할머니의 마음 ㅠㅠ (감동

 두 분 다 밝은 에너지를 지닌 분이셔서 재밌었던 권유 타임이었어요.

 

 

그렇게 추석 모멘트가 지나가고 나서는 엠마쨩이 와줬어요.

엠마쨩이 와준것만으로도 참 좋았는데 엠마쨩의 뇌물은 정말 정말 맛있는 빵이었어요.

입에 넣자마자 사르르 녹는 넘나 맛있었던 빵 ㅠㅠ

 

 

 

 

 

빵이 있었는데 없어졌습니다..☆

(아 근데 어느 빵인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진짜 맛있어가지구 ㅠㅠ)

 

 

 

그다음으로는 시즈쿠가 왔어요. 하지만 차분하게 권유를 하려는 시즈쿠를 찾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ㅠㅠ

 

시즈쿠 잠시

 

 

그리고 그 순간에 아유무가 왔어요. 아유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기 지금 아무도 없는 빈 테이블이냐고 묻는 아유무에게 시즈쿠가 잠시 일이 있어

자리를 비웠다고 하니 오래 걸릴 것 같다고 자리를 잡은 아유무 ㅋㅋㅋㅋ

 

 

 

 

 

그녀, 앉자마자 저희에게 꽃선물을 주었어요. So Sweet~ ㅠ

 

 

아유무는 스쿠아이돌을 어필하면서 저희에게 

"스쿨 아이돌이 된다면 어떤 스쿨아이돌이 되고 싶어?"

라는 질문을 하였고 저의 대답은 그녀를 다시 소환하였답니다.

 

 

하 "No.1 아이돌이 될거예요."

 

 

이 한 마디에 모두가 하나되어 그녀를 불렀더랬죠. ㅋㅋㅋㅋ

 

 

그리고 그녀와

 

 

 

 

 

라이벌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온 시즈쿠 ㅠㅠ

차분하게 스쿨 아이돌의 매력을 설명하고, 음식이랑 음료는 입에 맞는지 챙겨주구 ㅠㅠ 

마지막으로 조곤조곤히 '추천인은 시즈쿠'라고 말하며 떠난 그녀.

니지츄에 강하지 않은 사람은 없어요. ㅋㅋㅋㅋㅋㅋ 

 

 

 

 

 

권유타임을 진행하면서 트레카 컴플릿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이 되었죠.

저희 테이블 트레카 컴플릿에 정말 진심이었던 사람들..

그리고 그걸 인자한 미소로 지켜보시던 할머님.. ㅋㅋㅋㅋㅋ

 

 

끝내 컴플릿은 하지 못했답니다. ㅠ

 

 

 

 

 

어느 일카든 트레카를 뽑을 때마다 유독 사랑받는 멤버가 있는데 이번에는 아이!!

개인 사진이든 단체 사진이든 뽑을때마다 아이는 꼭 한 장씩 있어서 좀 소름돋았던 ㅋㅋㅋㅋ

 

 

카스카스의 다른 사진을 뽑기 위해서 카스카스를 찾아가서 카스카스에게 카스카스 개인 사진 중에 다른 카스카스 사진을

카스카스가 직접 뽑아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카스카스가 뽑아주었는데요.

그녀의 기운덕인지 카스카스가 나왔어요.

 

중복 ^^

 

 

 

 

권유 타임도 막바지로 달려갈 무렵 다른 테이블을 다 돌고 마지막으로 저희 테이블에 세츠나가 왔어요.

그리고 그쯤에 카페에 있으셨던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모 님께서 트레카 컴플릿을 위해

트레카 지박령이 되어 열심히 가챠를 돌리고 계셨죠.

세츠나를 정말 기다렸던 분이기에 다같이 조금만 기다려보기로 하구 언제쯤 오시나 하고 있었는데

그의 가챠는 끝나지 않았던 거예요.

시간이 얼마 없었던지라 세츠나가 그분을 불렀죠.

 

"카츠라 선배님"

 

그런데 말입니다.

 

 

 

 

???

그리고 무엇보다 "선.배.님."라고 불렀는데 말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그는 불굴의 의지로 트레카를 컴플릿하고 돌아왔어요.

그렇게 시작된 회장님의 가챠 강의.

 

 

강의를 듣던 도중에 저는 사진을 찍으러 가야해서 다 듣지는 못했지만

강의 평가 : ★★인 강의였습니다. 정말루요!

 

 

(강의 중에 지나가던 카스카스에게

 

세 "카스카스는 게임 가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카 "카스미는 게임에 돈쓰고, 가챠하는 거 잘 모르겠어요."

 

 

라고 답하는 걸 들었는데 살짝 흔들리던 본체님의 동공.. ㅎ...)

 

 

 

마지막으로 저희 테이블을 방문해준 카나타쨩.

너무 늦게 와서 미안하다는 카나타쨩 ㅠㅠ

알고보니 테이블마다 돌면서 학생들에게 손편지를 써주고 있었던 거예요. 마지 텐시 ㅠㅠ

편지를 써주기 전에 각자에게 "본인의 장점은 뭐야?"라는 물음에

 

 

"단점이 없는게 장점이에요!"

 

 

 

 

 

^^

 

그렇게 마무리된 입부 권유 타임.

대망의 1등은 카스카스~

 

 

 

 

시 한 번 축하해요, 카스카스 카스밍!

 

 

 

03:10 - 가위 바위 보 단체게임.

 

 

멤버 한 명씩 돌아가면서

이기는 사람만 남기, 지는 사람만 남기, 비기는 사람만 남기 이렇게 여러번을 진행했는데 말이에요.

모든 게임을 두 번째까지 남아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ㅠ

 

 

 

03:20 - 구매왕&베스트 드레서

 

 

베스트 드레서를 뽑기 전에 카린이 "자, 본인이 오늘의 구매왕일 것 같은 사람을 손을 들어봅시다."

라며 누군가를 쳐다봤어요. 아니 카페 안에 모든 사람이 한 분만을 쳐다봤어요.

머쓱하게 손을 드신 카츠라님께 구매왕 특전으로 '세츠나 족자봉'이 지급될 예정이었으나

 

"저는 트레카 컴플릿 보상도 받았으니까 다른 분이 받아가셨으면 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족자봉 저에게로 왔습니다.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 예쁘구 ㅠㅠ

다시 한 번 그저 빛, 카츠라님 감사합니다 ㅠㅠ

 

 

 

 

 

니지츄 드레스 코드를 보고 베스트 드레서는 진즉에 포기한 사람 ^^

 

 

3:30 - 추첨권, 랜덤 소원권

 

 

 

입장시 모두에게 두 장의 포스트잇이 지급되었어요.

분홍&파랑 포스트잇.

각각 추첨권과 랜덤소원권을 적을 수 있는 종이었죠.

 

 

그날 운이 0에 수렴했던 저는 추첨권은 다 광탈을 했는데 랜덤소원권이 당첨된 거예요.

???

정말 안 뽑힐 것을 전제로 쓴 소원권이었는데 ㅎ...

'전 멤버 랜덤 플레이댄스'

뽑은 멤버들도 놀랬지만 사실 제가 더 놀랬어요. 아니 저게 왜...?!

 

 

그렇게 카스카스와 함께한 댄스 타임!

의도치 않았지만 재밌었던 시간이었답니다. 역시 남바원 아이도루 멋찌다~!

 

 

다른 소원으로 카린의 다쟈레도 있었는데

와 저는 정말 정말 아직도 기억에 남는 그 다쟈레.

 

 

"초코는 초콤만 먹어야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 저게 그날 자기 전에 생각나서 미치는 줄 알았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의 원조 다쟈레도, 엠마쨩의 포즈 삼종 세트도 그리고 세츠나의 완전 짱세고 멋진 포즈도 최고였어요.

 

 

 

3:50 - 니지츄의 작은 배웅 인사

 

 

지각해서 그런탓도 있지만 시간 너무 짧았고, 금방 가버렸고 ㅠㅠ

어느덧 마무리를 할 시간이 다가왔는데 저는 작은 배웅인사가 그런 배웅인사일거라 생각을 못했었어서

더 감동적인 무대였어요.

Love U my friends ㅠㅠ

멤버들이랑 하이터치도 했다구여~ 부럽찌!

 

 

 

 

 

사전 예약으로 신청받은 단체 사진을 찍고 니지츄는 끝이 났답니다.

아유무랑 둘이 찍은건 저만 볼거예요 ㅠㅠ

 

 

 

 

 

쓰고보니 정말 두서없이 막 쓴 것 같은데

손님으로 간 일카는 정말 오랜만이라서 긴장도 많이 됐구, 떨렸는데 정말 재밌게 잘 보내고 왔어요.

모든 멤버분들, 일반스탭분들, 테이블에서 함께 해주신 합석분들 모두 정말 감사했습니다.

 

 

코로나 다들 조심하시구 다음에 또 언젠가 만날 수 있기를 바래요.

 

 

 

후기의 후기 ^^

 

 

 

 

 

 

 

이상, 하밍이었습니다.